32강 좌절 책임진 홍명보…결국 지휘봉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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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에서 한국이 32강 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자 모든 책임을 감독인 자신에게 돌리며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홍 감독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열린 대표팀 마지막 공식 일정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감독이라는 자리는 결과 앞에서 어떤 설명도 필요 없을 만큼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며 "국민이 기대했던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한 책임은 모두 제게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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