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과 다르다”…국힘 실패했던 ‘상임위 보이콧’ 다시 꺼낸 이유

2026.07.03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5209

중앙일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국회 원 구성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 강공 카드를 2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22대 국회가 개원한 2024년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 시절 무위로 끝난 전략이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초선 의원)는 게 국민의힘의 생각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장악한 법제사법위원회는 죽을 사(死)자를 써서 법치주의가 사망한 법사(死)위로 전락했다”며 “법사위가 강성 지지층의 입맛에 맞춰 사법 체계를 난도질하는 무대인 줄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원 구성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에선 “이 상태로는 원 구성에 협조할 수 없다”며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당론으로 정했다.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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