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운용·국민연금 압박…정지선 회장, '지분 43.5%' 선제 방어

2026.06.16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86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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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지주사와 개인회사를 동원해 꾸준히 주식을 매집하며 지배력을 43%대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강화로 기관투자자의 입김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주행동주의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 배당금을 경영권 방어 실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한 특별관계자 3인의 현대백화점 지분율은 꾸준히 증가해 이달 12일 기준 43.57%까지 늘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지분은 지주사 체제 전환 직후인 2023년 30%에서 최근 36.97%로 확대됐으며, 정지선 회장 개인 지분은 1.77%에서 1.92%로 늘었다. 또 정 회장의 개인회사인 비상장사 현대에이앤아이의 지분은 4.31%에서 4.6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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