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 한민수 vs 친명 김용…최고위원도 ‘명청 대전’ 빅매치 시동

2026.06.29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3981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고위원 주자들도 하나 둘 출마 몸풀기를 하고 있다. 8명 안팎의 당내외 인사가 각각 김민석·송영길·정청래 세 당권 주자와의 러닝메이트 선거를 준비 중인데, 당내에선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당권 싸움에 버금가는 ‘명청대전’ 빅매치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청래 전 대표와 팀을 이룰 최고위원 후보로는 재선의 최민희 의원과 초선의 이성윤·한민수 의원이 링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세 의원 모두 정 전 대표와 심리적 거리가 가깝고, 보완수사권 등의 정책 이슈에서도 강성 당원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게 공통점이다. 송영길 의원이 29일 KBS 라디오에 나와 “적어도 정청래 후보는 노무현 적통을 따질 수 없다. 노 전 대통령과 등을 져 장례식에 참석도 못했다”고 정 전 대표를 저격하자, 한민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를 앞뒀다고 해도 허위사실 유포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최민희 의원도 “정치인의 편가르기 신공이 하다하다 적통이란 단어까지 등장시켰다”고 송 의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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