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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와 한국거래소의 증시 퇴출 기준 강화로 상장폐지 갈림길에 섰던 토종 장수 기업들이 개인 투자자들의 자발적인 '구하기 매수' 운동에 힘입어 극적으로 회방에 성공했다. 오랜 기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기업들이 증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하자, 소액 주주들이 집단적인 '응원 투자'로 시가총액을 끌어올리며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선이 기존 2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일부 영세·장수 상장사들의 경영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 한성기업과 필기구 제조업체 모나미 등이 강화된 기준 미달로 퇴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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