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106700
매경이코노미
SK하이닉스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일부 임원들이 고점 부근에서 자사주 매도에 나서 입길에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비등기임원 3명이 지난 5~6월 주가 급등 국면에서 자사주 2919주를 처분하고 약 74억원 규모를 현금화했다. 지난 6월 24일 최준기 부사장(P&T 담당)은 보유주식 4205주 가운데 1500주(35.7%)를 주당 292만원에 장내매도하고 43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김주선 AI인프라 담당 사장은 지난 5월 29일 3881주 가운데 1000주(25.8%)를 주당 232만8500원에 팔아 23억2850만원을 현금화했다. 김 사장은 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처음 종가 기준 230만원을 넘어선 날 매도했다. 당시 SK하이닉스 종가는 233만3000원으로 연일 신고가를 찍을 때다. 김 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사업을 총괄하는 AI인프라 조직 수장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간 회동에도 참석했다. 지난 5월 7일에는 강춘호 부사장이 보유주식 419주 전량을 주당 164만5000원에 매도해 약 6억9000만원을 챙겼다. 다만, 공시상 변동일은 계약결제일로, 실제 주문·체결일과는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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