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42373
세계일보
초여름부터 시작된 이상 기온으로 두 차례나 기록적 폭염을 경험한 유럽이 또다시 멈춰섰다. 4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프랑스 파리 명소 에펠탑이 일찍 문을 닫고, 세계 최고 권위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가 코스를 단축하기에 이른 것이다. 부실한 냉방시설로 7~8월에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 명물 에펠탑의 전광판에 11일(현지시간) 더위로 인한 조기 폐장 안내문이 송출되고 있다. 파리=EPA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펠탑은 이상 고온으로 이날과 12일 오후 4시에 일찍 문을 닫기로 했다. 매년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에펠탑은 성수기에는 보통 자정 이후까지 개방된다. 그러나 철로 만들어진 구조물이 폭염에 휘어질 수 있어 결국 안전 문제로 조기 폐장이 결정됐다. 에펠탑은 지난달 말에도 40도를 넘어서는 극심한 폭염으로 조기 폐장한 바 있는데 불과 보름 만에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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