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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206억원의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유동성 위기는 중앙그룹 내에서 빠르게 전이됐다. 계열사 간 보증 구조가 복잡하게 짜였을뿐더러 무리한 투자와 실책이 거듭된 탓이다.
6월12일(한국 시각)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같은 날, 이번 월드컵의 국내 중계권을 독점 보유한 JTBC에서는 빚 일부에 대한 상환 불이행 사태가 발생했다. 만기가 돌아온 이날 JTBC가 상환하지 못한 금액은 모두 206억원이었다. JTBC의 유동성 위기는 ‘중앙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로 빠르게 전이됐다. 한 회사가 빚을 갚지 못하면 다른 계열사가 대신 부족분을 메워야 하는, ‘계열사 간 보증’ 구조가 복잡하게 짜여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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