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08964
한국경제
중국을 덮친 올해 가장 강력한 열대폭풍인 제9호 태풍 '바비(Bavi)'가 중국 동부 해안가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상륙을 앞두고 긴급 대피한 주민 수만 약 200만명에 달하며, 수천 편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등 물류와 교통망도 마비됐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었던 대만과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도 인명 피해와 정전 사태가 속출했다.
12일 로이터·AP·AFP통신 등 외신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저장성 위환시에 처음 상륙했다. 당시 중심부의 최고 풍속은 시속 144㎞에 육박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육지를 잠시 벗어났던 태풍은 약 20분 뒤인 자정 무렵 원저우시 웨칭 지역에 재차 상륙하며 동부 연안을 거세게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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