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7082
조선일보
2013년 스위스 제네바의 핵 협상장. 당시 이란 협상단 핵심 실무자였던 아바스 아라그치는 지금도 외무장관 신분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다. 2015년 오바마 행정부와 이란 핵 합의(JCPOA)를 이끌었던 그는 2013년부터 13년째 핵 협상을 담당해온 베테랑이다.
반면 미국 측 협상 실무를 주도한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의 오랜 친구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다. 두 사람 모두 트럼프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 측근이지만, 핵무기와 우라늄 농축, 국제 검증 체계 등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핵 협상 경험은 사실상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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