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6673
중앙일보
161석 더불어민주당의 신(新) 권력지형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24년 이재명 당시 대표가 이끈 총선 이래 “계파 싸움과 분당(分黨)이 잦았던 민주당계 역사상 전례 없는 단일대오”(당직자 출신 의원)를 경험했지만, 2028년 총선 공천권이 달린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4명의 전대 주자를 중심으로 의원들의 무리짓기가 선명해지는 모습이다.
당권 연임 도전이 확실시되는 정청래 전 대표와, 당권 도전을 이미 선언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의 계파 분화의 양대 구심점이다. 두 사람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적통 논쟁에서부터 정 전 대표의 “정권은 짧다” 발언, 선호투표제 결선 도입 등 각종 논쟁적 이슈에서 치열하게 맞붙으며 대결 구도를 선명히 하는 중이다. 여기에 2021년 대표를 지낸 송영길 의원과 친문재인계 핵심인 고민정 의원까지 출사표를 던지면서 세력 분화의 경로는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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