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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최근 국회 앞 대하빌딩에 1개 층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캠프로 사용할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지난 6월 총리직을 그만둘 무렵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거 명당'으로 꼽히는 몇 군데 빌딩을 캠프 사무실로 타진해왔다. 김 전 총리는 주간조선에 "캠프는 곧 차릴 예정이며 별도의 개소식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주간조선에 "(김 전 총리가 당대표 선거) 후보 등록 이전 체제라 (선거사무실) 거점은 있지만 아직 공식 캠프라고 오픈할 건 없다"면서도 "이용우 의원이 (김 전 총리) 대변인으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상근·비상근 부대변인단도 꾸려 현재 당번제로 공보라인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대하빌딩은 최근 시세로 80평(265㎡) 기준 보증금 별도 월세만 1000만원 이상, 월 관리비는 수백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하빌딩은 역대 4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대권 명당'으로 통한다. 1997년 제15대 대선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 2007년 제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2012년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곳에 캠프를 뒀다. 2025년 제21대 대선 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유정복 전 인천시장 등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이 이곳에 선거사무실을 차린 바 있다. 이 밖에 조순·고건 전 서울시장도 이곳에 캠프를 차리고 선거에서 승리했고,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도 2014년 당대표에 오를 당시 캠프를 차린 곳이기도 하다. 바로 옆 용산빌딩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다. 두 건물의 주인은 사실상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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