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56392
경향신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각국이 재무장에 나선 가운데, 스웨덴이 발트해 전략 요충지인 고틀란드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집단방위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군사·민간 방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직접 침공 가능성은 당장 크지 않지만, 전쟁 양상이 바뀔 경우 고틀란드가 유럽 안보의 최전선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발트해 한가운데 위치한 스웨덴 최대 섬 고틀란드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안보 전략의 최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틀란드는 러시아의 군사 거점인 칼리닌그라드에서 약 275㎞, 스웨덴 본토에서 87㎞ 떨어져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온화한 기후로 스웨덴인들에게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꼽히지만, 발트해 전역의 해상·공중 통제권 확보에 핵심적인 전략 거점으로도 평가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