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39487
서울경제
매일 남편의 먼지투성이 작업복을 손빨래했던 여성이 수십 년 뒤 희귀 암 진단을 받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원인이 남편의 작업복에 묻어 있던 석면 때문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른바 ‘2차 석면 노출’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더미러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노퍽주 와이먼덤에 거주하던 베로니카 키드먼(72)은 올해 1월 악성 중피종 진단을 받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숨졌다. 악성 중피종은 폐를 둘러싼 흉막이나 복막, 심막 등에 발생하는 희귀 암으로, 석면 노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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