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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급등한 아시아 반도체주에 대해 잇달아 경고음을 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TSMC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주도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으로 올라섰지만 주가 상승 속도가 기업가치와 실적 개선을 앞질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운용사는 차익실현에 나섰고, AI 투자 쏠림이 신흥국 증시 전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피델리티인터내셔널과 블랙록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AI 반도체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에는 이미 상당 부분의 기대가 선반영됐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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