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42246
세계일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 사건에서 경찰의 부실 수사와 증거인멸·유착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경찰은 단순 살인 혐의로 송치했지만, 검찰의 보완수사 과정에서 강간 혐의 등 경찰이 놓친 증거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후 수사팀의 채증자료 삭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보완수사권을 일부라고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5일 광주 광산구에서 발생한 여고생 흉기 살해 사건은 두 달 만에 새 국면을 맞았다. 경찰 수사에서 단순 살인 혐의로 마무리된 사건은 검찰의 보완 수사 과정에서 11개에 달하는 초동수사의 구멍이 그대로 드러났다. 여기에 경찰 내부의 유착 정황, 현직 경찰관인 가해자 부친의 고의적 증거인멸까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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