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59854
주간조선
"고여 있는 권력,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세상을 망친다는 걸 이번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가 보여줬잖아요. 축구협회도 그동안 무소불위였어요."
그간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온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현 축구협회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간조선에 이같이 말했다. 축구협회는 그간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HDC그룹 회장) 체제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등에서 절차적 논란과 불투명한 의사결정으로 비판받아왔다. 그럼에도 축협 측은 위법 및 부당한 업무처리가 확인됐다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에 행정소송으로 맞서는 등 방어적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런 가운데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역대급 멤버라는 평가에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축구협회를 향한 누적된 불신이 폭발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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