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2765
한겨레
법원 회생절차 폐지 ‘파산 위기’ “여태껏 싸워왔는데 아무것도 되지 않았어요. 다 무너진 느낌입니다.”
홈플러스 가좌점에서 15년 동안 일한 추은숙(57)씨는 5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참담하다”고 말했다.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1만2천여명의 직원과 4600여곳의 납품업체들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 홈플러스는 14일 이내 즉시항고할 수 있지만, 이 기간 안에 새 인수자나 2천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된다. 이런 와중에 채권단인 메리츠금융과 대주주 엠비케이(MBK)파트너스는 자금 확보 방안을 두고 서로 책임 공방만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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