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1665
한겨레
중국 베이징 중심부의 초고층 빌딩에 경비행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관저와 인민대회당, 톈안먼(천안문) 등 주요 시설과 가까운 곳으로 수도의 항공 보안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에 ‘정치적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27일 베이징 차오양구 당국은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26일 오후 5시55분께 동3환로 인근을 비행하던 단발 2인승 경량 스포츠 항공기 1대가 고층 건물과 충돌했다”며 “기내에는 조종사 1명이 타고 있었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로 13명이 다쳤고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지만,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한 추가 설명은 없었다. 소셜미디어 엑스(X)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충돌 뒤 추락한 항공기 잔해에는 ‘B-12PP’라는 등록번호가 적혀 있었지만 조종사에 대한 추가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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