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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미국 조야에서 제기됐던 ‘친중·반미 정부’라는 우려가 최근 들어 잦아들고 있다. 취임 직후만 해도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셰셰(謝謝)’ 발언 등을 고리로 중국 경도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았지만, 실제 국정 운영 과정에서 미국 내 평가가 달라지고 있단 분석이다.
지난 25일 알렉스 웡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부보좌관이 제주포럼에서 내놓은 평가가 대표적이다. 그는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핵 문제를 논의한 데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일한다면 다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며 이 대통령을 “강한 한국 지도자”라고 치켜 세웠다.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미 공조에 기대감을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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