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5950
조선일보
경찰·공무원·보험사 등 반복·악의적 민원에 시름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의 즉각적인 포렌식 타깃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한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김모(43)씨는 지난달 고객으로부터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교통사고 보험금을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해 불만을 품은 고객이었다. 해당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보험금을 주지 않으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겠다며 김씨에게 반복적으로 협박성 문자를 보냈는데, 여기엔 ‘특별조사국’ ‘포렌식 타깃’ 등 일반 고객이 흔히 사용하지 않는 전문 용어가 가득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법 규정이나 현실에 맞지 않는 ‘가짜 정보’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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