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38743
세계일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8일 인공지능(AI) 시대와 관련해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프레임으로는 지금 우리 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설명할 수 없다”며 “소모적인 논쟁과 끝없는 절차에 발목이 잡힌다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열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앞두고 비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요성을 연일 부각 중인 가운데 김 정책실장도 정치적 논쟁이 아닌 반도체 생산능력 제고에 힘을 쏟을 때라는 점을 강조하며 뒷받침에 나선 셈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뉴시스 김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여러 경제지표를 언급한 뒤 “정책을 하면서 이런 숫자를 마주하는 일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다. 아니 한 세대에 한번, 어쩌면 한 세기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런 시대를 맞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과거를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과거의 성공 경험과 인식의 틀을 내려놔야 한다.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프레임으로는 지금 우리 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설명할 수 없다”며 “그런데도 우리의 공론장은 여전히 과거를 붙잡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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