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7/0000039512
기자협회보
[지구촌 사람들과 추억을 먹다] (9) 취재를 위한 여행과 사적인 이유에서 선택한 여행 모두가 마찬가지다.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곳을 떠돈다는 건 새로운 사람과 음식을 마주하는 일에 다름없다. 지난 30여 년. 아시아와 중동, 유럽과 오세아니아를 여행하며 기억에 남을 몇몇 사람을 만났고, 독특한 요리를 맛봤다. 그 여정을 더듬어 <지구촌 사람들과 추억을 먹다> 연재를 이어가고자 한다. /편집자주
스물한 살 때다. 입대를 앞두고 신체 검사장에서 키와 몸무게를 쟀다. 182.8cm, 73kg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함께 신검을 받은 또래 청년 100여 명 가운데 대여섯 번째로 큰 키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