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0597
한겨레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설전을 주고받았다. 멜로니 총리는 멜로니 총리의 국내 지지율을 거론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본인 지지율이나 신경 써라”고 맞받으며 더 이상 상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밤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국(G7) 정상회의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나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계속 또 계속 요청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이탈리아에서 총리 인기가 저조한데, 이란의 핵무기 개발 및 획득을 막으려는 미국에 협력하는 걸 거부한 것이 원인일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가 이란 공격 때 군 기지 사용을 거부한 것을 거론하며 “엄청난 물류적 불편을 초래했다”고도 비난했다. 그리고 “미국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패배시키자 멜로니 총리가 지지율을 높이려 다시 미국과 우호적 관계를 맺으려 한다. 고맙지만 사양하겠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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