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5/0000198896
마니아타임즈
전반기를 단 2리 차이의 역대급 순위 싸움으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 와 LG 트윈스 의 희비가 외국인 선수 교체 시장에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삼성이 메이저리그 통산 32승 커리어의 크리스 페덱 을 장착하며 대권 행보에 날개를 단 반면, LG는 불펜 보강을 위해 약셀 리오스 를 선택했으나 벌써부터 팬들의 거센 원성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몸값은 비슷하지만 파급력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장 큰 격차는 보직이 주는 경기 지배력에서 나온다. 삼성의 페덱은 5~6일마다 마운드에 올라 6~7이닝을 통째로 책임질 수 있는 확실한 선발 에이스 카드다. 선발이 길게 버텨주면 불펜진 전체에 휴식을 주는 강력한 연쇄 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반면 LG가 영입한 리오스는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가졌으나 경기 후반 1~2이닝을 책임지는 구원 투수다. 앞선 선발진이 무너지면 등판 기회조차 잡기 힘들어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영향력 면에서 페덱과 체급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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