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2045
한겨레
국내 증시를 받치는 주요한 한 축인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 속도가 거세다. 올해 코스피가 급등한 데 따라 외국계 투자은행·펀드운용사 등이 한국 자산 편입 비중을 조정(리밸런싱)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되지만 이달 들어 빈번해진 코스피 급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월간 외국인 순매도(매도 물량에서 매수 물량을 뺀 숫자) 규모를 분석해보니, 이달 외국인 투자자는 누적 48조6220억원을 팔아치우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은 하루에만 7조7331억원을 순매도하며 일간 기준으로도 코스피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이 대규모로 이어지며 1∼6월의 누적 외국인 순매도 규모만 149조456억원에 달한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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