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1535
한겨레
트럼프 행정부가 챗지피티(Chat gpt) 개발사 오픈에이아이(AI)에 새로 출시할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을 전면 공개하기에 앞서 신뢰할 수 있는 일부 파트너에게만 먼저 제공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앤트로픽이 공개한 최상위 모델의 외국인 사용을 막아선 상태인데, 불과 2주 만에 미국 기업의 인공지능 모델 출시 개입에 나선 것이다. 미국 정부가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을 반도체와 군사기술과 같은 국가 안보 차원의 전략자산으로 보면서 통제와 개입 또한 강화하는 양상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오픈에이아이 쪽에 곧 출시될 인공지능 모델 공개를 단계적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엔 오픈에이아이가 최신 모델인 지피티-5.6모델을 이달 말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었다.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이 같은 정부의 요청을 전하면서 “우리가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했고, 향후 지속가능한 접근법을 마련하고자 정부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보도했다. 미 행정부의 이번 제안으로 지피티-5.6은 아마존웹서비스의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베드록’을 통해 초기 20여개 파트너사에 제공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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