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3796
한겨레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와 ‘청년 최고위원제’를 도입할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대립이 장기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 나흘 전인 12일 저녁에도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팽팽한 찬반 대립 속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저녁 6시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개의 약 2시간 반 만에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산회했다. 회의에는 현행 당규에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를 명시하는 개정안이 안건으로 올랐다고 한다. 민주당 당헌 25조는 당대표는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며, 구체적 방식은 당규에 위임하고 있다. 당규 66조는 ‘결선투표 실시의 구체적 방식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정하되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다’고 돼 있다. 앞서 전준위는 당규에 담긴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선호투표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는데, 이를 두고 정청래 전 대표 쪽에서 “당헌·당규 위반”을 주장하자 아예 당규 개정 안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당규 개정안 안건이 제안된 건) 지도부 선출 규정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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