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7031
조선일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시장이 과거처럼 단순한 공급 과잉과 부족이 반복되는 ‘사이클 산업’에서 벗어나 확실한 ‘구조적 변화’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이 범용 인공지능(AGI) 단계에 이를 때까지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과거처럼 공급 과잉에 따른 급격한 다운사이클을 반복하던 시대와는 달라졌다는 것이다. 또 고객의 수요에 따라 미국 내 반도체 팹(생산 공장) 건설 가능성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0일(현지 시각) 오전 뉴욕 나스닥 본사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오프닝벨 행사를 마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 시대 반도체 시장 구조와 관련해 “확실한 구조적 변화는 이미 일어났다고 본다”며 “옛날과 같은 공급 과잉 패턴의 사이클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은 명확해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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