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2/0000194292
인벤
1년 전, 칼바람 나락의 변화를 이끄는 개발자의 태도는 조심스러움 그 자체였다. 지난해 6월 '진보의 다리' 업데이트 직후 인터뷰를 진행했던 라이엇 게임즈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모드 프로덕트 리드의 이야기다. 당시 그는 "칼바람 유저들은 변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며 "칼바람 나락은 유저들의 '집'이자 '고향'이라 게임 플레이를 건드리면 '이건 더 이상 칼바람이 아니다'라는 반발이 돌아온다"고 털어놓았다. 야심 차게 선보인 업데이트가 쓴소리를 들은 직후였다. 앞으로 칼바람 나락은 현상 유지가 목표가 될 거라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1년 후, 칼바람나락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말 그대로 '대격변'한 게임이 되었다. 칼바람나락에 증강 시스템을 도입하하면서 생긴 변화이다. 넥서스보다 커진 렐, 티모 독침보다 작아진 피즈, 화면 밖에서 때리는 세나, 탭댄서 들고 게다리 춤추는 우르곳 등 온갖 혼종들이 날뛰는 혼돈의 카오스, 도파민 축제를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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