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59511
주간조선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주청사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특별시장에 준하는 지위를 가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주로 머물게 될 주청사 위치를 어디로 정할 것이냐를 두고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 간에 신경전이 거세지면서다. 특히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주청사 '주소지'를 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기존 '전남도청 동부청사'에 두겠다고 밝히면서 기존 전남도청 본청이 있는 전남 무안군과 기존 광주광역시청이 있는 광주광역시 등 서부권에서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반면 순천·여수 등 전남 동부권에서는 당선인의 이 같은 언급에 반색하면서 '통합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동서갈등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여기에 당선인 측 인수위원회가 주청사 위치를 명확하게 특정하지 않아 불필요한 혼란만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도 계속된다. 인수위는 지난 6월 22일 주청사 주소지를 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전남도청 동부청사'에 두겠다는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대신 무안에 있는 기존 전남도청 본청에는 차관급 부시장 4명 가운데 2명을 배치하고, 광주 서구에 있는 기존 광주광역시청에는 기획·조정 및 정무 기능을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인수위 측은 통합특별시장이 취임 후 순천, 무안, 광주 세 곳을 순회하며 근무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세 곳 청사 모두 주청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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