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54548
경향신문
췌장염은 주로 과도한 음주 또는 담즙이 굳어서 생긴 담석이 대표적인 발병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알코올 섭취가 원인인 비율은 점차 줄고,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담석이 생겨 췌장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늘고 있지요. 음주율이 점차 낮아지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면서, 동시에 위고비·마운자로로 대표되는 비만 치료제 복용이 늘어나는 현실 역시 반영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2025년 췌장염 유형별 통계를 보면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췌장염 유형은 약물유발 급성췌장염(7.1%)이었고, 이어서 담도 급성췌장염(6.1%)이었습니다. 반면 알코올유발 급성췌장염은 연평균 0.6%씩 감소하며 낮은 비율이지만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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