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5175
중앙일보
미국 연방 하원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규제를 문제삼는 보고서를 낸 것을 계기로 이른바 ‘쿠팡 사태’가 한·미 정부 간 갈등 이슈로 대두될 조짐이다. 그간 미국에서는 의회와 미국무역대표부(USTR) 등 통상 관련 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미국 테크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처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차별적 공격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수위 높은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이런 주장에 가세했다.
이날 백악관 당국자는 전날 공개된 하원 법사위의 ‘경쟁 차단: 미국 소유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공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중앙일보 질의에 “행정부는 한국 정부가 미국 테크 기업들을 차별적으로 표적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합리적인 기준에 따르더라도 쿠팡은 이재명 정부에 의해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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