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5/0000198969
마니아타임즈
2026시즌 KBO리그 전반기 가장 뜨거운 타자는 단연 KT 위즈 의 최원준 이다. 프로 11년 차를 맞아 타율 0.363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랜 방황 끝에 잠재력을 만개한 선수의 스토리는 분명 감동적이지만, 최근 그의 인터뷰를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시선, 특히 친정팀 KIA 타이거즈 팬들의 마음은 씁쓸하기만 하다.
최원준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KIA 시절의 부진을 두고 "환경에 졌다", "가만히 내 야구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라며 전 소속팀과 코칭스태프를 향한 아쉬움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독하게 준비해 스스로를 증명해 낸 선수의 오기와 성취감은 이해하지만, 말 한마디로 지난 10년의 세월을 전적으로 '남 탓'으로 돌린 화법은 진정한 일류의 품격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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