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41972
한국일보
트럼프, 유가 떨어뜨리려 졸속 합의
“해협 통제권 인정” 주장 빌미 제공
명분 밀린 美, ‘해안 원점 타격’ 주력
미국이 지난달 중순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한 것은 2월 말 개전 뒤 석 달 넘게 이란이 봉쇄해 온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개방하기 위해서였다.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20%가 통과하던 해협이 막히면서 국제 유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 재개방을 위해 이란 항구의 봉쇄를 해제하고 오랫동안 미국이 제재로 막아 온 달러화 원유 판매까지 이란에 허용하며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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