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53/0000056026
중앙SUNDAY
미국과 이란이 이틀 연속 대규모 공방전을 벌이면서 지난달 가까스로 성립한 휴전이 중대 기로에 섰다. 미국은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시설을 집중 타격했고, 이에 이란도 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에 이어 요르단의 미군 시설까지 공격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중동이 다시 폭력의 악순환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두 번째 공습에서 이란의 방공 체계와 해안 감시 시설, 미사일·드론 저장 시설 등 9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남동부 코나라크 해군기지와 남부 부셰르 군사시설, 원전 경계구역 등이 주요 타깃이었다. 앞서 미군은 지난 8일 첫 공습에서도 80곳 이상의 표적을 공격했다. 이란 당국은 “미군 공격으로 5개 주에서 14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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