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57562
국민일보
유시민(67)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하며 내세운 ‘재건축론’을 두고 당내에선 “진영 내 기득권을 유지하려 자당 대통령을 흔들려는 마이너스 정치”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친노(친노무현) 1세대인 그로 인해 노무현정부 시절 당내 주도권 싸움이 촉발한 초유의 ‘대통령 탈당·여당 분당’ 파국 분위기가 재현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비주류 출신이라는 점은 같으나, 노 전 대통령 지지율은 30%대 수준이었고 이 대통령은 지방선거 패배에도 과반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당시와 다르다.
유 작가는 지난 26일 김어준씨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포용·통합 기조에 대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응원했던 사람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는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중도보수 확장을 위해 보수 진영 인사를 기용하는 등의 선택이 민주당 지지층 반발을 샀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에게 “체포동의안이 발의돼 새벽에 교도관에게 머리 숙이며 나오던 때의 마음으로 돌아오라”는 말까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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