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41637
한국일보
국립국어원·언어학자 "경상도 방언 맞아"
경상도 화자 "일상 언어인데 오해 억울"
전문가 "논란에 방언 사용 위축될까 우려"
대구에 사는 취업준비생 옥모(27)씨는 평소 "우짜노"라는 말을 자주 쓴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을 때, 혹은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하는 일종의 추임새다. "어떡하냐" 정도의 의미일 뿐 특별한 의도도 없다. 하지만 최근 종결어미 '노'가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말투라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애써 말조심을 하게 됐다. 옥씨는 "특정인들이 악용했다는 이유로 원래 방언을 쓰던 사람들까지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다"며 "사투리가 훨씬 더 오래전부터 쓰였는데 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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