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106724
매경이코노미
0.6%만 떨어져도 청산…150배 ‘도박판’?
직장인 A씨(38)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새벽 2시, 그의 휴대전화에는 한국 증시 호가창이 아니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차트가 떠 있다. 종목명은 ‘SKHYNIXUSDT’. SK하이닉스 주가를 따라가는 무기한 선물이다. 한국 증시는 문을 닫았지만 이 상품은 24시간 거래된다. 미국 고용 지표 발표나 엔비디아 실적 소식이 나올 때마다 가격이 출렁이고, A씨의 잠도 함께 달아난다. 낮에는 코스피를 보고 밤에는 바이낸스를 본다. 정규장이 끝나도 베팅을 멈출 수 없는 시장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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