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3752
한겨레
미국과 이란이 최근 일주일 새 세 차례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양국 관계가 지난달 양해각서(MOU) 체결 이전의 충돌 국면으로 되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 외교 당국이 중재국과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비롯한 강경파가 군사행동으로 협상 흐름을 뒤흔드는 일이 반복되면서 협상 동력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란 내부의 엇박자는 11일(현지시각) 드러났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교장관은 오만 무스카트에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교장관과 호르무즈해협의 안전한 통항 방안을 논의했다. 오만은 자국과 접한 남부 항로는 전쟁 이전처럼 자유롭게 개방하고, 이란에 접한 북부 항로는 이란이 관리하되 어느 쪽에도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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