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48171
프레시안
[원동욱의 외교광장] 실용주의의 덫, 방산 실적이 지속가능한 국익인가?
미국과 유럽의 안보 동맹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토(NATO) 정상회의를 전후한 유럽 외교가의 미묘한 기류를 흥미로운 표현으로 전했다. 일부 외교관들은 미국과 유럽의 관계를 두고 서로의 불안과 고민을 적나라하게 털어놓는 비공개 논의를 '테라피 세션(therapy session)'이라 불렀다.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 가능성과 미국의 방위공약 불확실성 속에서, 더 이상 과거의 동맹만을 맹신할 수 없게 된 유럽 지도자들의 깊은 실존적 고민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비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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