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42795
세계일보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편의점에서 15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한 개를 계산하지 않고 나눠 먹은 것을 두고 경찰이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와의 합의는 물론 점주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까지 밝혔음에도 경찰이 법리를 기계적으로 적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3일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30대 중증 발달장애인 A씨 등 2명은 지난달 10일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한 개를 계산하지 않은 채 나눠 먹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발달장애인들의 부모는 곧장 편의점 측에 사과하고 10만원을 배상했다. 점주 역시 사정을 이해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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