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8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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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달러(약 45조2600억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생산 계약을 체결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애플이 단행한 미국 제조업 관련 투자 중 최대 규모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8일(현지시간) 애플은 브로드컴과 이번 주 초 체결된 계약이 2031년까지 이어지며 양사가 최소 2023년부터 공동 개발해온 FBAR 필터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FBAR 필터는 아이폰 등 애플 기기의 무선 연결 기능에 사용되는 고주파(RF) 칩이다.
브로드컴은 이번 계약에 따라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 공장 증설에 15억달러(약 2조2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협력으로 최소 150억개의 칩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와 추진 중인 미국산 부품 조달 확대 노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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