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33200
동아일보
생리가 규칙적인데도 임신이 잘되지 않는다면 원인은 자궁이나 난소가 아니라 뇌 속 호르몬 이상에 있을 수도 있다. 배란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 겉으로는 생리를 해도 실제로는 배란이 이뤄지지 않아 임신이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가 프로락틴 분비선종이다.
30대 여성 A씨는 결혼 후 2년 동안 임신을 기다렸지만 아이를 갖지 못했다. 생리가 끊기고 임신하지 않았는데도 가슴에서 젖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혈액검사와 뇌 MRI 검사에서 프로락틴 분비선종이 확인됐다. 약물치료를 시작한 뒤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고, 이후 자연 임신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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