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7363
조선일보
경남 통영의 한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참혹하게 살해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경찰이 용의자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수사에 극심한 난항을 겪고 있다. 단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실상 수사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자, 경찰은 시민 제보에 기대는 처지에 놓였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1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새벽 6시 34분쯤 경남 통영시 도산면의 한 주택 별채 안방에서 6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주택에 설치된 감시카메라(CCTV)에서 같은 날 새벽 2시쯤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모자와 복면, 장갑 등으로 얼굴을 포함한 전신을 가린 채 침입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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