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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3040여성 생활습관 코칭기] 자꾸 무언가를 입에 넣게 되는 밤에는 감정을 돌봐야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신규 간호사 시절이던 9년 전, 저는 눈이 턱쯤에 달려 있었습니다. 맨날 땅만 보고 다닌 탓에 사람들은 저를 보면 어깨 좀 펴고 다니라는 말을 자주 했어요. 사실 어깨를 안 피고 다니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어깨가 그냥 말려 있어서 자동으로 땅을 볼 수밖에 없던 거였어요. 기린이 목을 빼고 싶어서 빼고 있나요. 목이 기니까 그렇게 있는 거지. 그렇게 누가 쳐다보기만 해도 움츠러들던 저는, 늘 어딘가 날이 서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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