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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인공지능(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학습 중심 모델에서 추론 모델로 옮겨가면서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주목받고 있다. 사람처럼 사고하고 답을 내놓는 추론 모델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D램·고대역폭메모리(HBM)만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쌓아둘 낸드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12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 평균 가격은 28.8달러로, 지난해 말(5.7달러)의 5배를 넘겼다. 18개월 연속 상승세다. 같은 기간 PC용 D램(DDR4 8Gb 1Gx8)이 2.3배 오른 데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말 D램의 1.6배 수준이던 낸드 가격은 지난 3월부터 넉 달째 오히려 D램을 앞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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