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5/0000198900
마니아타임즈
전반기가 끝났지만 2026 KBO 리그의 이적시장은 기이할 정도로 고요하다. 팬들은 매일 밤 터지는 팀의 약점을 보며 전력 보강을 외치지만, 10개 구단 단장실의 전화기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렇다고 각 구단 프런트가 손을 놓고 노는 것은 아니다. 현장의 요청에 따라 단장들은 연일 수화기를 붙잡고 카드를 맞춰보고 있다. 다만 얇디얇은 국내 야구 선수 풀의 한계 속에서 서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지독한 눈치 게임이 이어질 뿐이다. 판도를 뒤흔들 대형 트레이드는 사실상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며, 전력의 실질적 공백을 메울 백업급 '잔챙이' 카드 위주로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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