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과 신뢰가 무너진 경기교육, 안민석 교육감 당선인의 자격 미달을 규탄한다.
[성명서]
도덕성과 신뢰가 무너진 경기교육, 안민석 교육감 당선인의 자격 미달을 규탄한다.
백년대계(百年大計)라 불리는 교육의 수장을 선출하는 경기교육감 선거에서, 도덕적·법적 논란으로 얼룩진 후보가 당선된 현 사태에 대해 우리는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교육감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준법정신을 가르치는 교육계의 수장이자,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자리이다. 그러나 이번에 당선된 안민석 당선인의 과거 행적은 교육 수장으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다.
첫째, 과거 전과 기록은 법을 수호하고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감으로서 심각한 결격 사유이다. 교육 현장에서 준법교육과 올바른 시민 의식을 강조해야 할 수장이 정작 법을 위반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경기 교육의 신뢰도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행위이다.
둘째, 과거 의정 활동 과정에서 불거진 무책임한 '허위 사실 유포' 의혹과 폭로 정치의 폐해는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 최순실 사건 당시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인 허위 사실들을 언론과 대중에 공표하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고, 이른바 '윤지오 사건'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며 국민적 공분을 악용했던 행태는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사실 검증 의무마저 저버린 무책임함의 극치였다.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음모론과 거짓 폭로로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켰던 인물이, 이제는 경기 지역 수백만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 행정의 수장이 되었다는 사실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거짓과 선동'이 아닌 '진실과 정의'를 가르쳐야 할 교육감이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경기 교육의 불행이자 모독이다.
선거 승리가 과거의 잘못과 도덕적 결함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안민석 당선인은 교육감 자리에 오르기 전, 자신을 둘러싼 무수한 허위 사실 유포 논란과 도덕성 검증 요구에 대해 도민과 교육 가족 앞에 처절하게 반성하고 사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도덕성이 결여된 교육 행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경기 교육이 정치적 선동과 편향성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투쟁해 나갈 것을 엄중히 천명한다.
2026년 6월 4일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댓글 2
진짜 백년대계라는 말이 무색하네요. 아이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라, 법을 지켜라 가르치는 교육 수장이 이런 논란 덩어리라니... 성명서 내용 적극 지지합니다.
성명서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네요. 선거에서 이겼다고 과거의 잘못이나 도덕적 결함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철저하게 감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