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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4인의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졌다. 고민정·김민석·송영길·정청래(가나다순) 네 명의 주자가 처음 한자리에 모여 정견을 발표했다. 가장 마지막에 마이크를 잡은 정청래 전 대표는 “선거 때 탈당하고 남의 당 후보를 돕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 그것이 최악의 자기 정치”라고 김민석 전 총리를 비판했다.
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과 의원, 당원 600여 명이 모였다. 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출마 선언하는 분들이 다 저를 공격하고 비판하는데 많이 아프다. 살살 좀 해 달라”며 “그러나 여러분이 때리면 맞겠다.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담금질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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